선교전략과 Marketing Paradigm 

 


1. 선교전략의 세계

제 1 장 전략적 사고의 기초

세계 흐름의 변화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속에서 우리는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하나님나라의 완성을 이루는 일에 게으른 종이 되 버리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만다. 힘의 균형을 이루고 있던 소련의 붕괴는 많은 소수민족주의가 나오게 되었고 크고 작은 민족들은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대국들을 상대하고 있다. 선교지의 변화는 선교전략의 변화를 가져야만 이 새로운 문을 뚫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선교는 하나의 정치적인 국가가 아닌 자신들 나름대로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는 종족을 대상으로 해야하며 보다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지역교회는 어떻게 선교를 효과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가? 이것이 지난 10년간 놀라운 성장과 특별히 선교에 대해 힘을 들여온 한국교회가 2000년대를 앞두고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이라고 본다. 한국교회가 갖고 있는 잠재력을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마지막 과업'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변화하는 흐름에 맞추어 '족속'을 선교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미전도종족선교에 대해 살펴보자.

1. 선교환경의 변화

구소련의 붕괴 이후 세계는 민족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CIS 국가들은 그동안 소련연방이라는 것에 가리워져 왔던 종족들이 자신들의 소리를 높여 국가를 만든 것이다. 앞으로의 전쟁은 국가간의 전쟁이 아니라 민족간의 분쟁의 형태를 띨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만큼 자신들의 종족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21세기 선교는 '국가'를 복음화한다는 개념에서 종족을 대상으로 선교해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어 가야만 한다. 현재 미복음화된 지역은 하나의 정치적 국가안에 적어도 10개이상의 종족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이제 선교의 개념은 정치적인 국가의 단위에서 종족의 단위로 바뀌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인도에는 2,000여개의 카스트가 존재하여 서로 다른 양상의 문화, 언어를 갖고 인도라는 국가를 형성하고 있다. 그곳에 선교사를 보낸다는 것은 인도를 위한 선교사가 아니라 인도 북부의 어느 종족을 위한 선교사가 되야 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만 해도 330종족이 모여 하나의 정치적인 국가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또한 쿠르드 종족은 2,000만 이상이 존재하고 있지만 국가는 없다.

2. 정의, 정리 그리고 따름정리

현대 선교가 시작된 수세기 동안 많은 선교학자들은 미전도종족 선교에 대한 바른 개념을 알지 못하였고, 국가를 지정학적인 관점에서 이해하였다. 그러나 종족개념의 선교를 카메룬 타운젠드와 도날드 맥가브란이 강조함으로써 인식의 전환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선각자들을 이어 미국세계선교센타의 원장인 랄프 윈터박사가 미전도종족선교의 개념을 발전시키고 전략화하였다.

 

1980년 에딘버러에서 열린 '개척선교를 위한 세계협의회'(The World Consultation on Frontier Missions)에서는 '2000년까지 모든 종족에게 교회를'이라는 구호를 채택하였다. 이 선교대회 이후 세계 교회와 교단, 선교기관들은 공동으로 이 구호를 현실화하기 위해 논의를 시작하였고, 1982년 3월 시카코에서 로잔 세계복음화위원회가 소집한 22개 선교기관과 조사자들의 모임에서 성경에 근거한 미전도종족(Unreached People)에 대한 정의가 내려짐으로, 새로운 선교 운동의 장이 열리게 되었다.

⊙ 정의란?
수학을 철학의 사색중 특별히 수학적 개념과 논리적 개념을 수반한 철학이라고 할 때, 수학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면, 수학은 정의(Definition)에서 시작 → 파생되는 정리(Theorem) → 따름정리(Corollary) 으로 귀결된다.
정의에는 의미적정의와 의도적 정의가 있다. 전자는 글자적 의미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후자는 이 언어를 사용하는데 의도된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미전도종족의 정의에 적용해 보자.
족속이라는 단어가 성경에 나오는 것이다. 이것은 그 단어를 사용하신 하나님의 의도된 정의가 있다는 것이다. 글자적 의미적 정의보다 의도된 정의가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기에 따라서 족속에 관하여 성경을 더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미전도라는 단어는 성경에 나오는 것이 아니다.
미전도(unreached) = un(부정접두어) + reach(복음이 전파) + ed(되어진)
reached / unreached 는 맨처음에 이 개념을 창안한 사람이 정의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랄프 윈터라고 하는 사람이 이 말을 쓰면서 이 말의 정의를 앞으로 이렇게 쓰겠다하면 랄프 윈터의 수학적 세계가 되는 것이다.

 

뉴턴의 논리학의 세계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의 패러다임으로 변환되고 스티븐 호킹에 의해 아이슈타인의 물리수학적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모든 수학은 정의부터 시작하여 정리로 체계를 세워가면서 일종의 패러다임이 된다. 이 패러다임은 어떤 의미에서 현상을 잘 설명해 주고 성경의 의도된 정의, 의도된 의미를 좀 더 드러내는데 상당히 용이하다. 이것은 그런 점에서 유용한 도구(useful tool)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 선교전략가들 선교학자들의 일이다. 이로 학문이 발전하는 것이다.

 

바다에 있는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말할때 "그냥 바다에 가서 잡아오면 되지 않는가?"라고 말할 수 있지만 학자, 발명가들은 "아니 그렇게 하지 말고 좀더 유용한 틀을 발견해보자"라고 노력한다. 그래서 나온 철학적 개념이 '망'(net)를 통해서 잡는 것이 괜찮겠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배를 양쪽에 두고 망을 치면 더 잘 잡을 수 있겠다하는 것으로 발전될 수 있다.

 

학문의 발전도 마찬가지이다. 학문의 발전은 정의(definition)가 계속 창출되는 것이다. 이러한 정의는 정리로 정리는 따름정리로 발전되는 것이다.

3. 미전도종족

3.1. 미전도종족(Unreached People)이란?

오늘날 미전도종족선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오해하고 있다. 얼마전 통합측 신문에서 모선교사의 미전도종족에 대한 아티클을 보면 미전도종족에 대하여 오지, 정글, 산지의 종족으로 정의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해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고참선교사이므로 배울 기회보다 얘기할 기회가 많아서 자기 나름대로 정의를 내린 것 같이 보인다. 이것은 비단 한 선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도된 종족(Reached People)이란 무엇인가?

 

랄프윈터에 의하면, 어떤 한 집단이 있다고 할 때 집단의 이름이 종족, 종족내 기독교인이 있고 비기독교인들이 있다. 이 기독교인의 유용적형태가 교회인데 기독교인이 숫자가 많아져 전체의 5-10% 또는 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정도가 되어 동기부여와 성령의 강권하심등의 이유로 나머지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했을 때 우리는 이러한 집단을 전도된 종족(reached people)이라고 부르자고 한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성경적인가를 따질 필요가 없다. 이것은 일종의 수학적, 철학적정의이다.
왜 그럼 골치아프게 이런 것이 필요한가? 하는 질문은 왜 물고기를 손으로 잡으면 됐지라는 말과 같다. 이것은 유용한 도구(useful tool)이다.

미전도종족(Unreached People)이란 무엇인가?

 

'미전도'라는 의미는 '숨겨진' '잊혀진' '무시되어진' 또는 '닿지 못한'의 뜻을 가지고 사용되고 있다. 자신의 종족 집단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생적인 신앙공동체(교회)가 없는 종족집단을 말한다. 그들 스스로 언어와 세계관의 일치로 인해 서로간에 하나의 공통적인 친밀감을 갖고 인식하는 개인들의 집단이다. 이 집단은 대단히 큰 집단으로 복음화의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이해나 수용의 장벽에 부딪히지 않고서도 교회 개척운동으로서 복음이 전파될 수 있는 가장 큰 집단이다.

 

미전도종족은 누군가 언어와 문화등의 장벽을 넘어 이들에게로 들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스스로의 힘으로는 교회를 세울 수 없는 종족들이다. 미전도종족은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나 형태로 복음이 선포된 적이 없으며, '그리스도'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또한 그들 가운데 자전적인 교회가 없고, 그들의 모국어로 번역된 성경을 가지고 있지 않다. 설사 성경이 있다고 해도 어떤 장애로 인해 성경을 쉽게 접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들을 향한 선교는 시급히 이루어 져야 하는 일인 것이다. 한마디로 미전도종족을 정의하면 외부(타문화권)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서는 이 종족집단을 복음화시키는데 필요한 만큼의 교인과 자원을 가진 크리스챤 공동체가 그 안에 하나도 없는 종족집단을 말한다.

 

어떤 한 종족에 기독교인들이 복음을 전할 능력이 미달된다. 스스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전능력을 갖춘 교회가 있을때는 전도종족, 그렇지 못한 경우 기독교인이 없거나 5%미만일 수도 있고, 그보다는 높은 기독교비율이지만 동기부여가 안되어 자전능력을 갖추지 못했을 때는 미전도종족이라고 정의하자! 는 것이다.

옛날 한국교회, 네비우스라는 중국 산동반도에서 일하던 미국출신 선교사가 한국에서 일하는 서구선교사들의 수련회 강사로 초빙을 받았다. 그때 선교사들이 강사에게 요청한 것은 "어떻게 하면 이 한국족속을 효과적으로 선교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그래서 나온 것이 3S 원리이다.

 

일단 한국교회로 하여금 자전능력을 갖추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동족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게 하라. 자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라는 것이 네비우스의 권고였다.

 

일단 자전능력을 갖추었다고 하면 선교사는 자전능력을 갖춘곳에서 철수하여 자전능력이 없는 곳으로 옮겨가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계속 그곳에서 선교사가 일하면 신자들이 게을러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전능력이 있는 곳에서는 선교사는 조언의 정도를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신임선교사를 더 배치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신임선교사를 자전능력이 없는 곳으로 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것은 아들, 딸 결혼시키고 떠나보내는 것이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원리와 비슷하다.

제 2 장 선교전략의 의의와 역사적 변천

1. 전략의 의미와 유형

1.1. 전략과 전술

전략은 어떤 운동의 일반적인 계획이나 원칙에 있어 기반이 되는 것이며, 전술은 그것을 수행하는데 있어서의 세부적인 계획, 다양한 방편들, 단체나 방법들에 관련된 것이다(E. Dayton & D. Fraser).

 

전략이 우리의 신앙과 대치될 수 있다는 논리에 대해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략은 하나님앞에 더 가까이 가게하고 하나님의 생각에 초점을 맞추도록 도와준다. 성경의 하나님은 전쟁을 수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타락한 루시퍼에게 영적전쟁을 선포한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하나님의 회복을 자연만물이 바라고 있다. 모든 전쟁은 여호와께 속하였다. 이것은 전쟁을 이기는 전략도 그분께 속하였다는 것이다.

 

전략은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구하는데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1.2. 전략의 유형

1) 표준 해결 전략(Standard Solution Strategy)

 

어떠한 문제해결방법에는 표준적인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예) 4영리 : 4영리 주창론자는 어디서나 4영리
중국에서는 빨간색 4영리, 그러나 어느 지역에서는 옐로우칼라가 홍등가의 칼라일 때 의미가 변질될 수 있다. 콘 필드 박사는 4영리를 비판한다. 그것은 미국인의 세계관에 적합한 것이기에 모든 문화권에서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2) 성령의 간섭하심 전략(Being - in - the - Way Strategy)

 

오직 성령으로 방법이다. 무전략이 성령을 더 의지할 수 있다는 방식이다.
성령님이 간섭하시면 침을 튀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다분히 미신적인 방법이다.

3) 독특하고 적절한 해결 전략(Unique Solution Strategy)

 

상황속에 일어난 문제는 가장 적합한 해결방안이 있다.
각선교지 상황가운데 가장 적합한 전략을 도출해내는 것이 선교사이다.
전략을 도출하는데 까지 선교사의 역할이다.

2. 선교 전략 역사

2.1. 17세기의 선교 전략

1) 1622년 신앙의 전파를 위한 성회(The Sacred Congregation for the Propagation of the Faith)가 로마에 설립됨.

 

1622년 종교개혁이 일어난 후 유럽이 완전히 두조각으로 북부 개신교지역, 남부 카톨릭지역, 다시말하면, 스칸디나비아 부근은 개신교, 로마부근은 카톨릭이었다. 당시는 영주중심으로 영주가 믿는 종교를 체택하였으나 요한 웨슬레가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고 외친 것은 영주체제를 벗어난 개념이었다. 마틴 루터는 영주불만세력과 손을 잡았다. 교황충성론자들이 교황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충성서를 낭독하였다. 안에서 잃어버린 영토를 밖에서 찾자는 정복주의 그 중하나가 예수파이다. 이방선교에 적극적인 곳은 오히려 카톨릭지역이었다.

2) Jesuit 파 전략: 문화 변동, 응용 또는 토착화 전략에 있어서 근대 선구자

- 남인도에서의 Robert de Nobili
그 당시에는 정복론자들이 인도에 와서 영어로 복음을 전했는데 그는 그들의 언어로 전하였다. 현지 중심의 선교가 강조된 것은 선구적이며 혁신적이다. 당시 기독교는 유럽이라는 문화의 옷, 형식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과 남인도로 실어져 갔다. 그 당시 컵(형식)까지도 전해야 한다고 하는 가운데에서 혁명적 발상의 전환이었다.

- 중국에서의 Matteo Ricci
마테오리치는 중국에서 제사제도는 비성경적이 아니다. 제사제도를 동양과 서양을 조화시킴 물론 문제가 있었으나 혁신적이었다.

3) 뉴잉글랜드의 청교도들: 아메리칸 인디언과의 조우 - 격리 훈련 및 파송 전략

 

그들은 선교의 목적으로 간 것은 아니지만 신앙의 자유를 찾고 싶었다. 아메리칸 에서 젖과 꿀을 만나기 전에 그들에게 복음으로 전하기 위해 그들을 훈련시키고 그들의 종족에게로 가게 했다.

격리훈련으로 인하여 모닝커피를 마시고 넥타이, 나이프, 포크를 사용하는 것을 잘 따라하는 인디언을 기도하는 인디언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인디언 마을로 파송을 받았으나 인디언 추장들이 그들의 혼을 빼앗겼다고 분노했다.

예를 들자면, 동남아시아에서 나무로 불때던 사람이 선교사님 댁에서 연탄을 때보니 정말 좋은 것이었다. 그리고 서울와서 보니까 가스로 하니 참 편리하고 신기하였다. 3년의 가스문화등을 접해보니 다시 돌아가서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석유풍로에서 연탄으로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거슬려 올라가는 것이 더 어렵다.

선교사가 원거주지 집단에서 학생들을 추출할 때는 현지 시골로 가기 원하는데 사람들에게 후원비받아서 프로젝트하고 십장노릇만 하려고 하고 결혼해서 미국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그것이다. 그보다 현지에서 신학교를 세워서 운영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

 

맥가브란은 이 방법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집단에서 그들을 격리시키지 말라고 했다. "LET THEM STAY THERE" "복음만 전하고 그들의 생활스타일을 유지하도록 하라"

** 적극적 상황화 전략의 예 **

 

① 오늘날 모슬렘 개종신자에게 그냥 모슬렘에 그냥 다니게 한다. 알라에게 5번 기도하게 그냥 둔다. 그러나 알라에게 기도하는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한다. 개종한 것을 알리지 않고 내적인 변화를 보게 한다. 모슬렘 '절대복종하는 자' 인 것처럼 우리는 메시아니 무슬림이다. 예수그리스도께 하나님께 절대 복종케 하는 자이다. 그 사람의 변화로 주위 관계된 자에게 전파될 수 있게 한다.

 

② 태국의 기독교인들 새벽기도?

 

③ 김병선 선교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새벽기도회를 추진, 크리스마스 이브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의미와 형식이다(커피와 컵). 복음차라는 내용이 구라파에서 컵까지 함께 딸려져 왔다. 서구의 방식을 폼만 잡고 현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상황화를 계속해서 적용해야 한다.

2.2. 18세기의 선교 전략

1) 덴마크 할레 선교회: 독특한 전략, 즉 현지 문화의 수용 또는 적응 전략

2) 모라비안 선교회(1734 - )

 

모라비안들은 존 후스 과격파 종교개혁자들의 추종자들이었다. 카톨릭 온건한 개신교신자들에게도 따돌림을 받았다. 진 젠 돌프백작이 관리하는 영내의 저지대에 캠프를 치고 살았다. 온건한 개신교자 어머니가 방문하여 찬양을 부르는 모습에 상당한 감명을 받아 거주를 허락하였다. 진젠돌프가 출장에서 돌아왔을 때 흔쾌하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설득에 허락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그들의 열정, 그들의 선교에 대한 열정에 감명을 받게 되었다. 지역이름을 헤롯우드라고 하였다.

- Herrnhut Yardstick 초월 전략

 

항상 독일은 영내마다 규칙이 있었다. 독일연방공화국이 되면서 전화를 저녁 8시이후에 하지 않는다. 점심을 식구끼리 같이 먹는데 이것을 야드 스틱(거리를 재는 표준, 자)이라고 한다. 독일 사람들의 생활규칙 = 헤론우드 야드스틱 모라비안 선교사들은 헤론우드 야드스틱이 아닌 그들의 선교지의 야드스틱을 따랐다. 복음을 전달하는 형식은 그들의 것으로 따른 것이다.

- 자비량 선교 전략

 

시계공, 심지어는 노예로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다.

- 현장 중심 전략 ex) 세람포어의 3인(Serampore Trio)

 

윌리암캐리가 구두수선을 하면서 읽은 책에 모라비안에 대한 것이 있었을 것이다. 현장중심 전략이다.

- 그들의 시행착오

 

내용물에 대한 조직적이 기술과 가르침이 약했다. 모라비안 교회가 없다. 구라파에는 있다. 한 시대를 풍미한 교회였다. 감리교 창시자 웨슬레에게 영향을 미쳤다. 풍랑속에 큰 찬양하는 모라비안교도들에게 도전을 받았었다.

2.3. 19세기의 선교 전략

1) Three-Self Formula (3자 원리)


자치 (Self Governing)
자립 (Self Supporting)
자전 (Self Propagating)

- Henry Venn (런던 소재 교회 선교회 사무국장)
- Rufus Anderson (미국 해외 선교위원회 해외담당 사무국장)
- John Nevius의 좀 더 많은 책임을 평신도에게 부과하는 전략 고안

2) 간섭주의(Paternalism)의 실상과 피해

3) 개인의 개종, 교회개척, 사회 변혁 전략; 사회 변혁은 주로 전도, 교육, 의료 사업 등으로 나타남

4) Comity 전략 - 지역에 따른 교파주의(Denominationalism by Geography): 한반도에 온 선교사들 북장로교, 남장로교, 감리교 중 강원 경기 충청은 감리교가 많다. 특히 인천에 감리교가 많다. 어느 기간만큼만 힘을 집중하자! 경쟁하지 말자! 족속입양운동 전략이 오늘날 전략이다.

5) 4 P Strategy
- Pioneer
- Parent
- Partner
- Participant

6) Inland Pioneering Strategy
- Hudson Taylor (1865년에 CIM 설립)
- Inland Pioneering Mission Boom
- Faith Mission

 

허드슨 테일러가 내륙으로 들어가는 것을 교단이 반대 선교비 후원을 중단하겠다고 하였다. 그래도 내 물질을 공급해주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며 믿음으로 들어갔다. 해변가 선교가 교단중심이고 inland는 모험가 중심, 전문성 중심 즉, 선교단체 sodality 중심이었다.

2.4. 20세기 선교전략

1) People Concept Strategy

- Cameron Townsend

카메룬 타운젠트는 선교학에 깊은 연구를 한 학생이 아닌 열정만 대단한 학교를 중단하고 선교지 과테말라로 간 학생이었다. 그는 과테말라에서 길거리 자판을 벌려놓고 쪽복음을 팔고 있었다. 중남미는 스페인언어권이라는 전제로 가게되었다. 그러나 그가 성경에서 족속개념을 발견하게 된다. 산지청년이 "당신의 하나님은 우리 족속의 언어를 모르시요?"라는 질문에 도전을 받아서 1934년에 선교지에서 위클리프 바이블 트랜스레이터를 창시하였다. 이것은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대학을 중퇴한 한 청년이 세운 신학교였다. 한 대학을 중퇴한 사람의 비젼이 중요했던 것이다. 카메룬 타운젠트는 언어적 장벽을 발견했다.
- Donald McGavran

 

맥가브란에 의하면, 제자를 삼는 그 대상집단 족속이 중요한 개념인데 족속들에는 하나님의 다리들이 무수히 연결되어있다. 사회관계망의 다리 그것이 하나님이 직접 역사하실수 있는 다리이다. 그래서 집단운동이 일어날 수 있음을 인도땅에서 우연적 발견이다. 이것은 성경을 깊이 해석하면서 발견하기 보다는 선교지 현장에서 발견한 것이다. 한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가운데 계층별차이가 있는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문화적 장벽을 발견했다. (1930년대) - 문화인류학 도입

2) People Movement와 교회 성장학파 전략

1934년부터 2000년까지 족속선교 패러다임이 계속 발전하였다.
1955년 도날드 맥가브란은 '하나님의 다리들'이라는 책에서 문제제기한 연구질문은 "어떻게 한 족속이 그리스도인이 되는가?"것이었다. 서구의 사고의 패러다임은 개인적 회심이었을 때 족속의 회심에 대한 연구질문이었다. 그 다리는 관계의 다리이다. 하나님이 그의 복음을 전달하실 고속도로이다.

 

족속운동과 교회성장학을 연결시켜 1973년에 쓴 "교회성장학의 이해"라는 책은 선교적 기초에서 저술한 것이다. 전제는 피플 컨셉 이고 사회적 다리망이다. 동질집단을 대상으로 교회를 개척할 때 가장 교회가 빨리 세워진다. 부흥된다. 족속의 방언으로 족속단위로 제자훈련이 이루어진다. 초대 풀러신학교 학장인 맥가브란이 여러대륙에서 똑똑한 사람들을 발탁하고 남미에서 선교하던 랄프 윈터를 발탁, 그런점에서 맥가브란과 일맥상통한 면이 있다.

3) Adopt-A-People 전략

 

랄프윈터가 맥가브란의 추종자라고 한다면, 맥가브란의 선교동원을 확산시킨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종족입양운동을 맥가브란의 이론에 기초하여 미국의 신학교에서 교회성장학을 선교사가 가르쳤다. (특히 풀러신학교)

4) 국제 선교회의

 

- 1910 에딘버러 회의(Ⅰ)

 

1910년 개신교 전체적으로 1번째 연합 - 에딘버러 대회 구호 "이세기안에 세계복음화를" 4년후에 1차대전으로 그 장미빛꿈이 무너지고 2차대전으로 박살나고 허무했다. 예루살렘 성전 재건심정으로 다시 시작해야 했다. SVM가 없어져 버렸다. 크리스틴 윌슨이 1996년 미국 IVP 가 주관하는 선교대회에 22,000명이 모였다. 그 중 코리안 아메리칸과 한국인이 4500명이었다. 그것이 1946년 시작되었고, SVM의 후신으로 새로운 부활이다.

- 1974 로잔대회(Ⅰ)

 

1974년 랄프윈터는 "빌리그래함 의장님! 여러나라에서 온 전도자 여러분! 당신들은 종족무지현상에 빠져있습니다" = 여러분은 족맹입니다."라고 선포했다. 빌리그래함이 1차 로잔언약을 소집할 때 모든 국가에 전도자가 있으므로 그들의 나라에서 열심히 전도하면 세계가 복음화될 것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서 랄프윈터가 말한 내용이다.

- 1980 에딘버러 회의(Ⅱ)

 

1910년 에딘버러대회를 거울삼아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다. "모든 종족내에 교회를"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예수님탄생이후 1950년만에 마 28:20을 정확히 깨달은 순간이다. 감격적인 해이다.

- 1989 로잔대회(Ⅱ)

- 1989 AD 2000 ; GCOWE 95, 97, 2000

 

토마스 왕이라는 중국계 미국인, 루이스 부쉬 선교운동가 로잔대회에 한분과에서 AD2000 까지 목표를 세울 것을 주창
미전도종족에 교회를 세우자는 운동이 있었다. 로잔대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같은 해 싱가폴에서 모임 GCOWE 첫 번째 모임이 있었고, GCOWE II 95년 서울에서 "AD2000운동" -> AD2000 beyond로 뒤늦게 로잔지도자들이 큰 실수를 깨달았으나 로잔보다 AD2000운동이 더 활성화되었다. 내년에 로잔 + AD2000 협의로 다른 운동을 펴려고 함.

 

로잔 : 빌리그래함목사가 첫 번째 의장, 존 스토트 (설교가, 저술가이나 선교동원가 아님. WCC에도 참석하는 중용적 입장) 복음주의 연합기구

성경에서 말한 선교의 본질로 근접하게 된다. 성경에서는 족속의 개념이 중요하다. 그러나 침례교에서는 세례보다 침례가 더 중요? 인간은 두가지 일을 다 할수 없는 것 같다. 같은 성경을 보면서도 어느 한쪽으로 기울게 되지 않는가?

성경신학은 성경이 어떤 하나님의 의도를 가지고 써졌는가? 성경신학쪽에서 보면 어떻게 하나님나라가 이 지구상에서 실현되는가? 아브라함을 통해서(창12장 해석) 하나님의 선교전략은 제자들을 통해서 세계로 가는 것 ( 마28장 해석) 그들의 문화의 틀보다 제자가 더 중요해진다. 그러나 그것보다 족속, 문화의 틀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 그래서 결국 선교는 무엇인가?

Ⅱ. Paradigm Shift in Bussiness Administration and Missions

제 1 장 경영학에서의 Paradigm Shift

1. Paradigm Shift

2. 1970년대의 경영학 혁명
3. 오늘날의 Marketing 경영의 철학과 실제

제 2 장 선교에 있어서의 Paradigm Shift

1.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구자들

현대 선교의 역사적 흐름을 날카로운 필치로 써 낸 선교 역사가인 라토렛은 20세기 초반까지의 선교를 평가하면서 다음과 같이 방향을 제시하였다.

"우리는 이제 한 개인의 구원을 넘어선 족속의 구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19세기 개인주의의 영향으로 한 개인을 가족, 마을, 부족으로부터 분리시켰기 때문에 이들은 뿌리를 잃거나 잘못 적응하여 고통받는 수난을 겪었다. 물론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은 한 개인과 하나님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어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대부분 한 그룹이 변화하는 것은 그룹 안에 있는 몇몇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경험적으로는 전 가족, 부족이나 카스트가 전체적으로 변화되는 것이 더 유익하다. 이를 통해 각 개인의 신앙이 힘을 얻게 되고 전 사회가 쉽게 변화한다."

Ralph Winter박사는 위의 주장을 뒷받침하듯 이 200년간의 역사를 3구분하여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첫 시대는 윌리암 캐리(1792년 인도 도착)의 해안선 선교시대이며, 둘째 시대로 1865년 종족선교의 개척자 허드슨 테일러를 꼽고 있으며 그를 내지 선교의 틀을 만든 사람이라고 지적한다. 해안선 선교 방식에서 내지 선교로의 이동도 엄청난 용기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역시 지역쪽으로 선교하는 패러다임에는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였다. 겨우 1930년대에 들어와서 인도에서 사역하던 맥가브란에 의해서, 과테말라에서 일했던 선교사 카메룬 타운젠드에 의하여 사회 계급 및 언어적인 집단을 나타내는 종족선교 패러다임 방식이 제정되었다. 이것이 바로 제3시대의 시작이며, 선교가 국가 및 지역 단위에서 종족 단위로 바뀐 패러다임의 내용이다.

2. 복음공급지 중심에서 수요지 중심으로의 이동

2.1 PRAXIS 이론이 시사해주는 교육계에의 교훈
2.2 미국 Willow Creek Community 교회의 전략과 해결
2.3 시대의 급속한 변화와 미래 대비

3. 한국선교의 창의적 Paradigm Shift

3.1. 선교지에서 발견되는 문제점 분석
3.2 장애요소 (문화, 사회 및 심리적)
3.3. 창의적 제안들

4. 새 천년 선교의 Model House 사례; 관문도시 내 미전도종족 선교전략 개발

4.1. 서론

 

20세기말은 미전도종족 선교 이슈가 단연 돋보이고 있다. 그것은 80년대 미국내에서 미완성 과업(The Unfinished Task)에 대한 구체적 사역이 미전도종족선교로 귀착되었기 때문이였다. 따라서 지난 10년간 10/40창문 개념 및 관련 창문 개념(예 : 10/10창, 알타이 창, 북아프리카 창 Spring Board 창 등)의 제시 및 이 영역 안에 있는 미전도종족선교 전략 개발이 활발하였다. 이것은 AAP 전략으로 구체화되었고, AD 2000본부는 이를 실천하는 선봉 부대로 지금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미전도종족선교 이슈와 별도로 관심을 끈 이슈는 도시선교에 대한 재발견이었다. 도시 선교는 현대 선교의 한 부분이 되었고, 이에 관련한 전략 개발 또한 쏟아지게 되었다. 그러나 필자는 많은 도시 중에서 소위 관문도시(Gateway Cities)라는 개념을 미전도종족선교와 접목시키고자 노력하였다.

4.2. 도시선교의 Old Paradigm

 

도시선교는 최근의 선교적 경향이 아니라 이전에도 있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현대 도시선교가 진행되고 있었다. 해안선 선교 시대는 해안의 주요 항구 도시가 중심이었고, 내지 선교 시대에는 그 거점은 역시, 중심 도시가 그 역할을 감당하였다. 따라서 개신교 선교 200여년의 첫 출발이 도시였고 지금도 도시선교는 가장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다만 현대 도시 선교의 이슈는 도시 빈민과 같은 특정 집단에 Focus를 맞춘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도시선교 전문가인 Viv Grigg 등 많은 선교사들이 이 분야에서 공헌을 하였고, 오늘날 도시선교하면 도시내 특수 소요계층 선교를 많이 떠올리게 된다. 따라서 도시를 사회 계층별로 분별하여 계층에 따른 선교 전략이 불가피하였다.

4.3. 도시 선교의 New Paradigm

 

필자가 도시 선교의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것은 결코 우연히 아닌 듯 싶다. 우선 14년 전 인도네시아로 선교사로 있을 때에 종족 개념 선교를 깨닫게 되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그 모든 주요 도시 거민을 여러 종족의 모자이크로 보게 된 사실이다. 이것은 맥가브란의 「교회성장이해」란 책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5년여간 미전도종족선교 사역을 하면서 많은 선교지 분석을 거친 후 도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하게 되었다. 즉 그것은 도시를 종족 프리즘으로 보게 된 것이다. 실증적 분석을 통해서도 이것은 확인되었다. 도시화 현상으로 우리의 Target People Group의 모집단이 있는 시골, 정글, 산지 등에서 이미 도시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의 도시는 인근 여러 종족들의 집산지가 되었고, 그들은 일정 주거지에 거주하는가 하면, 결집력이 약해 도시내 흩어져 거주한다 하더라도 그들간의 Social Network은 눈에 보이지 않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끼리 모일 때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매개로 하여 그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는 사실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다만 이들의 존재 자체에 선교사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데 문제가 있다. 도시 전체를 동일 색깔의 유리로 보는 사고가 이들의 참모습을 보지 못하게 막고 있다.

4.4. 관문도시 의의와 그 전략적 의미

 

1) 의의

 

관문도시는 AD2000운동 전개 과정에서 GCOWE 95를 계기로 많이 소개된 개념이다. 우선 관문도시는 인근 미전도종족 집단으로 들어갈 수 있는 현관역할을 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또한 여러 도시 중 기독교적 수용성이 높거나 이 도시를 통해 목표(Target) 도시와 친밀성을 갖고 있는 도시 또는 집단에의 중간 산파 역할을 하는 도시의 의미도 띠고 있다. 따라서 관문(Gateway)이란 단어는 도시외에 종족 집단에도 적용함으로써 그 의미의 다양함을 추구할 수 있다. 즉 관문종족이란 A,B,C 세집단이 모여 있을 때 Target종족이 C일 경우 C종족의 친밀관계인 B종족(A종족은 친밀성이 낮거나 적대적 관계에 있을 경우)이 관문종족일 수 있는 상대성적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2) 전략적 의미

 

2-1) 관문도시를 인근 지역 및 종족의 축(Hub)개념으로 보는 사고

 

이곳에는 자연히 여러 종족에 대한 정보 및 정보원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그리고 선교사의 Security(안전)가 더 확보되며, 선교사 신분에 대한 오해도 줄일 수 있는 피난처 역할도 한다. 따라서 이곳에 미전도종족 선교 Base를 구축한다면 보다 전략적 사역을 수행 할 수 있겠다. 이에 대한 전략적 대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 보고 싶다.

4.5. 관문 도시 내에 미전도종족선교 그리고 모집단과의 다리 만들기 전략

 

모든 종족집단은 그 모집단이 있는 지역이 있다. 이곳은 의외로 보수적이며, 기독교 복음에도 상대적으로 저항적이다. 그러나 이들 중 경제, 교육 등의 이유로 관문도시로 이주한 자는 소위 Anomie 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Anomie(사회적 무규범)현상은 그들의 기존 종교적 질서를 흔들게 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타종교에 개방적이 된다. 따라서 도시로 이주한 미전도종족집단은 복음에 대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실증적 분석이 인도네시아의 반둥, 중국의 북경 등에서 이루어져 그 개연성이 증명되고 있다.

전략적 교회 개척은 우선 관문도시내 특정 미전도종족내 교회 설립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서 리서치 및 중보기도 사역이 필수적이다. 종족 교회가 개척되면 이 교회는 모집단과의 다리를 교회 멤버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모집단에 교회 개척 성장 등을 도모하는 것이다.

4.6. 관문도시 내 미전도종족선교 전략

 

현재 한국 선교사 7,000명의 대부분은 도시에서 사역하고 있다. 상당수 선교사들은 중복투자의 몸살과 출혈 경쟁으로 한 도시내에서 여러 잡음이 들려오고 있다. 이에 대한 필자의 제안은 다음과 같다.

 

전체 시각을 갖고 한 종족을 통한 전 국가 선교 전략을 개발하자는 것이다. 즉 도시내 A, B, C, D, E 선교사가 있다고 하고, 그 도시내에 종족집단 가, 나, 다, 라, 마 라고 하자. 그렇다면 5명의 선교사가 5종족을 분담 책임 맡아 사역하는 System의 전환 사고이다.

이렇게 하면 경쟁체제에서 협조체제로 전환될 수 있고 중복투자로 배제할 수 있다. 그리고 5명의 선교사를 그 도시내 종족 단위 교회를 세우고 이 교회로 하여금 그 모집단에 이르는 하나님의 다리 건설에 동원시키는 일이다. 이렇게 분담이 되면 공동 투자 사역인 신학생 교육 등의 연합 사역도 자연스럽게 가능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