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란?

 

 

사도( 使徒, 아포스톨로스 : 보내심을 받은 자, 특사 )에 대한 소고(小考)

 

- ‘아포스톨레’ 라는 ‘보냄을 받은’ 이라는 동사적 형용사로 쓰이다가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명사로 사용된다.

- 그 당시 헬라어를 사용하는 일반 문서에서는 왕의 사절, 대사, 특사 등에 사용 되었다.

 

- 70인 역에서는 구약의 ‘샬라흐’의 번역어로 사용 하였다.

  ‘샬라흐’는 북 왕국 초대 왕 여로보암에게 보냄을 받은 선지자 ‘아히야’에게 사용된 단어이다.

 

- 신약성경에서 누구를 사도로 불렀으며

- 기독교 초창기에는 ‘사도’란 말이 어떻게 쓰였으며

- 지금은 왜? 더 이상 사도란 말을 쓰지 않게 되었는지

- 그리고 교회에서는 왜? 사도를 12명이라고 하는지를 살펴

- 자금의 신사도와 신비주의를 배격하려 한다.

 

신약성경에서는 누구를 사도라 불렀나?

 

01.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신 독생자 예수님을 사도로 불렀다.

     [히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02. 가룟 유다를 포함한 예수님께서 선교를 위해 특별히 파송한 12명을 사도로 불렀다.

 

03. 오순절 성령 강림전 베드로의 발의로  '맛디아'를 세워 사도로 불렀다. 

04. 제 1차 선교 여행을 떠난 바나바와 사울(바울)을 사도로 불렀다. 

05. 바울은 초기 편지에서 실루아노, 디모데, 아볼로를 사도로 표현 하기도 했다. 

06. 거짓 사도와 자칭사도라 하지만 아닌 자들도 있었다. 

07. 결국 새 예루 살렘의 12기초석이 12사도의 이름으로 되어있다고 알려 주고 계신다.  

 

복음서에 나오는 12사도

- 복음서에서는 먼저 제자로 부르셨던 12사도의 이름을 명확히 밝히고 있는데

  여기에는 가룟 유다의 이름이 당연히 포함 되어 있다.

- 이때 사도는 70인 제자나 따르는 무리 중에서

  예수님께서 특별히 기도하신 후에 세우신 사람들이다.

 

  누가복음 6장 ( 병행구절, 마가복음 3장 13 ~ 19, 마태복음 4장 23~ 25, 10장 1 ~ 4)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마태복음 10장 5절 ~ 9절

  0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0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0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0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한글 개역개정 성경중

복음서에 나오는 사도에 대하여 

- 예수님의 12사도와

- 가룟 유다를 제외한 11사도

 

[마 10: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막 6: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눅 6: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눅 9:10]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께 여쭈니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 가셨으나

[눅 9: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눅 11: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며 또 박해하리라 하였느니라

[눅 17:5]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눅 22: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눅 24: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한 사도와 다른 모든 이에게 알리니

[눅 24: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알리니라)

[눅 24:11] 사도들은 그들의 말이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아니하나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에 대하여 

- 성령강림을 기도하며 기다리던 120명이 베드로의 권고를 따라 뽑은 사도가 있다.

- 이때 ‘맛디아’가 사도로 뽑힘을 받았는데

  이때 사도는 주께서 세우신 사도가 아니라 모인 사람들이 주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두 명을 예선하여 제비뽑기로 뽑아 세웠다.

- 그래서 11명의 사도와 ‘맛디아’를 예루살렘 신앙 공동체에서는 ‘사도’로 불렀다.

- 맛디아는 주께서 세우신 사도라고 보기 보다는

  성령께서 공식 적으로 강림하시기 전 ‘구약의 인용을 바르게 하지 못한’

  베드로의 발의로 120명의 기도하며 기다리던 공동체가 세운 사도였다.

  이렇게 해서 예루살렘 신앙 공동체는 12명의 사도라 생각 되었지만 실상은 아니었다.

 

- 기독교 초기에는 사도라는 말이 조금 자유롭게 쓰이다가 그 후에 교회는 

  요한 계시록에 가서 새 예루살렘의 기초석이 ‘12사도’의 이름으로 된 것을 보고

  주께서 직접 세우신 11사도와 바울 이렇게 12명 이외에는

  교회에서 더 이상 ‘사도’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행 1:15 ~ 26]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 사도행전 13장과 14장에 가면

  ‘사도’에 대한 표현이 여전히 조금은 자유 스럽게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안디옥 교회에서 보냄을 받아 전도여행을 하던 바나바와 사울(바울)을 ‘사도’라고 하였다.

 

[행 13:43] 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행 14:01]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행 14:0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행 14:04] 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

[행 14:05]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행 14: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행 14:26]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바울의 편지에 나오는 사도에 대하여 

- 바울이 교회에 보낸 편지들을 보면 사도라는 표현이 아직 정제되지 않고

  조금은 자유롭게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그러면서도 바울 자신은 ‘주께서 세우신 사도’임에 대한 확증과 확신을 가지고 있다.

- 사도행전 19장 1절 ~ 7절에서

   바울이 베드로와 동일한 사도임을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께서 세우신 사도임을 확증할 수 있는 12명의 증인이 있는 ‘성령강림’ 사건이 나온다.

- 바울은 처음에는 자신과 함께 다니던 사람들 중에서 교회 공동체가 파송한 사람들도

  보냄을 받은 자들이기에 사도로 불렀던 것을 알 수 있다.

 

데살로니가 전, 후서에서

[살전 1: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살전 2: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고린도 전,후서와 갈라디아서에서

[고전 1: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단수)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고전 4: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바울과 아볼로)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 에베소에서 보냄을 받은 자.

[고전 9: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고전 15:7~10]

        0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0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0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후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단수)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갈 1: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갈 2: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고린도에 거짓사도가 나타난 것입니다.

- 그리고 거짓 사도들이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을 전함으로 교회가 큰 혼란을 겪게 됩니다.

- 알고 보면 고린도 교회나 갈라디아 교회의 문제는 거짓된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고후 11:13]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 이러한 일이 있은 후 

  다른 복음이 아닌 참된 복음에 대해 바울이 정리한 내용이 '로마서'에 기록 되었고 

  다른 예수가 아닌 참된 예수님의 모습을 바울은 '골로새서'와 '히브리서'에 소개하고 

   다른 영이 아닌 성령께서 운행 하시는 참된 교회에 대해 '에베소서'에 소개하고 있다. 

 

교리서신인 로마서, 골로새서, 에베소서에 나오는 사도에 대해 

 

[롬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롬 1:5]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롬 11:13]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엡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엡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엡 3: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엡 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골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단수)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

 

 

- 개인적인 서신인 빌레몬서나 바울이 사도임에 전혀 의문이 없는 빌립보서에서는

  바울 자신이 사도임에 대해 특별히 표현하지 않으셨고

 

디모데 전서, 디도서, 디모데 후서에 나타난 사도에 대해서 

 

[딤전 1: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

[딤전 2:7]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딛 1:1~3]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딤후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

[딤후 1: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 이렇게 바울은 처음에는 사도라는 말을 조금은 자유롭게 사용 하다가

   고린도 전서에서는 조금 더 좁게 사용하다가 거짓 사도의 출현이 확인된 후에는

   예수님이 세우신 사도들과 이방인을 위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임에 대한

   확증이 있는 자신에게만 사도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야고보서에서 사도란 표현을 쓰지 않고

 

- 베드로 전, 후서에서는 베드로 사도가 자신을 사도로 부르며

 

[벧전 1: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벧후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벧후 3: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 요한복음이나 요한 일, 이, 삼서에서는 특별히 사도란 표현이 나오지 않는다.

  아마 하나님 앞에서 한 ‘형제’임을 강조하는 요한의 성품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유다서에 보면

[유 1: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 ‘사도’가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진리가

       사도의 권위로 확증되어 교회가 안전하게 진리를 확인하게 위함임을 알 수 있다.

     * 그래서 교회는 마귀의 활동으로 말미암은 거짓 사도나 자칭 사도들의 글을 충분히 걸러내고

       사도성, 보편성, 일관성, 영감성을 바탕으로 ‘신약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들였다.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사도에 대하여 

[계 02:0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계 18: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계 21 : 09 ~ 14]

0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 결론을 말하자면

- 예수님께서 12명의 사도를 처음 부르실 때는

  예수님을 배신하게 되는 ‘가룟 유다’도 포함되어있었다.

- 예수님 승천 후 성령 강림하시기 전에 성령강림을 기다리던

  예루살렘 기도 공동체가 ‘맛디아’를 제비로 뽑아 ‘사도’라 불렀다.

- 안디옥 교회 선교 초창기에는 바나바와 사울(바울)을 사도로 부르기도 했다.

- 처음 바울은 실루아노, 디모데도, 아볼로를 사도로 부르기도 했다.

- 거짓 사도와 자칭 사도가 대부분 예루살렘에서 일어나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으로 교회를 어지럽게 하며

  특히 ‘ 하나님께 비밀로 기도한다는 알아듣지 못하는 소리’로 사람들을 미혹 하였다.

- 이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확증이 있는

  11사도와 자신에게만 사도란 표현을 쓰게 되었다.

-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을 소개 하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신 ‘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라고 하기도 했다.

- 요한 계시록 21장에서 새 예루살렘, 교회의 기초석은

  예수 그리스도의 12사도임을 보여주면서

  하나님의 진리를 기록할만한 권위를 가진 사도가 12명임을 확증하였다.

- 교회는 예수님이 직접 부르신 12명 이외에는 더 이상 아무도 '사도'로 부르지 않게 되었다.

- 예수님 말씀대로 자칭 사도라 하는 ‘사람의 미혹’에 주의해야 한다